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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향이 나는 산마늘, 다양하게 즐기기~

1박2일 0 699 0

 

4월말..
강원도의 깊은 산골 홍천에도 
봄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봄소식을 아냐고요? ㅎㅎ
바로 산나물들이 나오고 때문이랍니다.
저는 이 산골에서 봄을 알리는 산나물 중에
산마늘(명이나물)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게요!


산마늘(명이나물)

 

 

해발 700~800미터의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자라는 명이나물은 
나물잎에서 마늘향이 난다 하여 산마늘이라고도 부릅니다.

 

 

명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른 봄.. 
보릿고개를 넘길 때 이 나물이 일찍 올라와 허기를 채워주었고 
명을 이어주는 풀이라 해서 명이나물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홍천 그 중에서도 아주 깊은 산골에 위치한 내면은 한겨울에도 영하 20~30도로 내려가는 아주 추운 지역이라 큰 기온차로 유난히도 나물의 향이 진하고 식감이 좋아 산마늘(명이나물)을 찾는 분들이 아주 많아요.
제가 사는 동네는 홍천에서도 제일 끝자락에 있는 내면의 서각마을인데요. 곰취, 눈개승마, 산마늘, 곤드레, 취나물, 더덕을 재배하는 산채 농가가 많은 마을이랍니다.

 

 

저는 산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자라는 모습을 담아보았는데요.
이 작은 산마늘은 1년 차 산마늘의 자라는 모습이랍니다.

풀들이 자라면 여린 산마늘 싹이 죽어 버릴까봐 짚으로 풀들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았다네요.

 

 

와~ 이건 2년생 산마늘이 ​올라오는 모습인데요.

이 농가는 매년 산마늘 씨앗을 파종하고​ 키워서 3년 동안 자라면 본밭에 옮겨심는다고 해요.

 

 

이건 산자락에 옮겨 심은 산마늘 7년생인데요.
정말 싱그럽고 풍성하지요??​
하지만 저 산마늘을 한꺼번에 수확하는 건 아니랍니다

산마늘은 한 포기에 한 잎씩만 따야 내년에 또 수확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줄기까지 잘라서 판매도 하지만 줄기까지 자르면
2년을 기다려야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산마늘 농가에서 싱싱한 산마늘 한가득 사 왔답니다.

 

이걸로 일 년 동안 저희 집 밥상에 올릴 요리를 만들어 봤는데요~
장아찌도 담고 쌈도 먹고 주먹밥도 만들어 봤습니다.

 

청정한 곳에서 자라나는 산마늘이지만 줄기 끝에 약간의 흙이 묻어있을 수 있기에 한 잎 한 잎 정성스럽게 먼저 씻어요.

 

잘 씻어 물기를 빼고 있는 산마늘의 모습.. 아주 예뻐보 이더라고요~ ㅎㅎ 

산마늘은 삼겹살에 싸 먹으면 알싸한 마늘향에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 찰떡궁합으로 맛이 참 좋답니다.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의 저항력도 올려준다고 하네요.

또한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도 활발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산마늘 장아찌

 

 

이렇게 맛있는 산마늘을 장아찌로 담아놓으면 
일년 내내 밥상에 올라 입맛을 돋우어 주는 밑반찬이 되곤 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아찌 어떻게 담그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워낙 개개인의 식성이 다른지라... 완벽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거 같아요.

저희 집은 설탕은 줄이고 매실청을 좀 더 넣어 좀 심심하게 담는답니다.
그리고 장아찌 국물은 두어 번 다시 끓여서 식혀 부어주면 
일 년 내내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산마늘 장아찌가 되더라고요.


산마늘 고추장 무침

 

 

저는 산마늘로 장아찌를 담고 살짝 데쳐 고추장 무침도 해보았는데요.
산마늘에 고추장매실청들기름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ㅎㅎ


산마늘 주먹밥

 

요맘 때 나들이 가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건 바로 산마늘 주먹밥인데요.

 

살짝 데친 산마늘 잎에 밥을 넣어주고 견과류 쌈장을 살짝 올려주면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여러분도 산마늘 의 매력에 한 번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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